하코네에 있는 야마노차야 (山の茶屋) 라는 이름의 료칸에서 내 생애 처음인 료칸 일박을 했다. 신주쿠 역의 오다큐선에서 로망스카라는 쾌속열차를 타고 한시간 40분 정도를 달리면 하코네유모토 역에 도착.



하코네유모토 역에서 아주 가까운 료칸이긴 한데 올라가는 길이 좀 복잡해서 택시로 갔다 (기본요금 710엔). 첫 료칸의 경험 치고는 너무 비싼 곳을 잡았나 싶었지만 덕분에 산속의 조용한 료칸에서 커다란 야외 개인욕실이 딸린 방에서 하루를 보냈다. 음식은 뭔가 근사하고 양도 많긴 한데 이쁘게만 만들었나 싶게 입맛에는 썩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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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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