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량을 기록하는 용도로 나이키+를 써오다가 작년 봄부터는 Sports Tracker에 꽂혀서 벌써 130번이 넘는 운동기록을 (거의가 다 골프장에서 기록한 거지만) 쌓아왔는데 서버가 다운되는 일도 잦고 무엇보다도 최근 flash-free 사이트로 거듭나면서 엄청 불안정해져서 아무리 공짜로 쓴다지만 이건 너무한다 싶어서 다른 앱으로의 이전을 준비중이다.
게다가... 그간 스포츠트래커를 썼던 제일 중요한 이유가 운동결과를 리뷰하는 화면이 꽤나 예쁘다는 것이었는데 이제 저런 식으로 좀 맘에 들지 않는 방향으로 변해버렸다. 아무튼 그래서 몇가지 앱을 찾아서 써보기 시작했다.
먼저 아래의 Endomondo는 러닝이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앱인 모양인데 기능도 가장 많아보이고, 다른 sns에 운동을 공유하는 것도 매우 쉽다.
Strava도 심플한 화면에 기록도 잘되는데 개인적 취향으로는 제일 깔끔한 화면이지만 나쁜 평도 가끔 보이는 것을 보면 좀 더 써봐야 정확하게 평가가 가능하지 싶다.
Runkeeper는 널리 쓰이고 저렇게 정보량도 풍부하지만 저런 식이어서는 지도가 영 이쁘지가 않다...ㅠㅠ
이런 식은 Runstastic도 비슷하다. 많은 데이타를 보여주지만 결정적으로 예쁘지가 않다...ㅠㅠ
위의 스크린샷은 Map My Run인데 꽤나 쓸만하다. 그림도 세련되고...
마지막으로 이건 Ramblr 화면인데 이 앱은 운동의 기록 뿐만 아니라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함께 기록하고 공유하는 식이라 가장 마음에 든다. 다만 (아마도?) 국내에서 만든 것처럼 보여서 안정성이나 사후 지원 등이 조금 걱정스럽다. 물론 이상의 평가는 스마트폰으로 기록한 운동경로를 컴퓨터에서 확인한 것을 바탕으로 한다. 막상 스마트폰에서의 활용도는 또다른 이야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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