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자주 가기 때문에 늘 비행기에 타면 복도측 자리를 고집해왔는데 특히 비즈니스석 이상을 탔는데 창가측 자리이고, 옆에 모르는 사람이라도 앉으면 난감하다 못해 화도 난다.


이번에 제주도행 비행기에서 창가에 앉았는데 무심코 밖을 내다보니 스카이72,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으로부터 시작하여 대부도, 군산으로 해서 서해안가의 골프장들을 내려다보며 가는 비행도 괜찮다 싶었다.


그나저나.. 처음으로 가본 중문의 켄싱턴 호텔은 기대하지도 않았던 서프라이즈~ 중문cc 가운데에 들어섰는데 신라나 하얏트호텔에 비해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꽤나 좋아보인다. 객실수가 많은 호텔이 아니어서인지 (특히 중국인들로 바글대는 롯데호텔은 그야말로 최악) 차분하고 깔끔한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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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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