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도 있었고, 열심히 준비한다고 했어도 막상 해보면 시행착오가 심심찮게 생긴다. 출발 전날에 한 명이 급한 사정이 생겨서 못가게 되었고, 급히 수소문해서 멤버를 채워넣었으나 일정을 모두 함께 하지는 못했다. 미리 신신당부했음에도 개인사정을 얘기하는 사람도 있고, 운전부터 예약까지 내가 다 자발적으로 했지만 내 몸이 피곤하고, 암것도 안하면서 차 뒷좌석에서 코골며 자는 동반자를 보면 은근 짜증도 나고 그랬다. 그래도 무사히 일정이 끝나고 돌아오자마자 다시 어디 같이 놀러갈 껀수를 찾고 있으니 이것도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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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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